요리 초보가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들

설탕과 소금은 다르다
언제나 그럴듯해 보이는 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레시피를 따라가다가 '소금 1티스푼' 대신 '설탕 1티스푼'을 넣어버린 일이 있었다. 그 결과는 예상대로 끔찍했다. 빵이 아니라 짠 맥주안주가 나와버린 것이다.
이건 예상보다 흔한 실수인데, 특히 설탕과 소금의 용기를 비슷하게 해놓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한다. 해결책으로는 조미료 각각의 용기를 다르게 하는 것과 조미료를 넣을 때 반드시 두 번 이상 체크해보는 습관을 드리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조미료는 독이 된다
간이 되어있다고 해서 무조건 맛있는 게 아니다. 지나친 조미료 사용은 요리의 본래 맛을 망칠 수 있다. 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스테이크를 구웠다가, 맛있을 거라 믿고 조금씩 여러 가지 양념을 넣었다. 결과적으로는 소금이 지배하는 스테이크가 되어버렸다.
조미료는 한 번에 조금씩, 그리고 음식의 맛을 살리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시피를 참고하더라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조리 시간과의 싸움에서 패배
이건 특히 요리 초보들에게 흔하다. 요리책을 참고해 요리를 하다 보면 '5분 동안 볶으세요'라는 지시사항을 만나는데, '어? 이 정도면 익었나?'라는 생각으로 타이머도 설치하지 않고 대충 시간 감으로만 조절하다가 결국 요리를 망친다.
정확한 조리 시간은 맛을 좌우하므로, 항상 타이머를 사용하자. 요리 전, 조리법을 한 번 쭉 읽어보면서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의 신선도를 간과한다
결혼식 뷔페에서 있었던 일이다. 다들 즐겁게 음식을 담고 있었는데, 어떤 생선 요리에서 강한 냄새가 피어올랐다. 알고 보니 오래된 생선이었고, 그날 그 요리를 열어본 사람들은 한동안 시푸러운 얼굴로 돌아다녔다.
요리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와 직결된다.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볼 때, 제일 신선한 것을 고르려는 노력이 나중에 음식을 먹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그리고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검증되지 않은 레시피에 의존
인터넷에서 본 영상에서 아주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따라 만들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터넷에서는 아주 맛있어 보였던 그 음식이 내 손에서 어딘가 이상하게 변신했다.
레시피를 고를 때는 가능한 검증된 채널이나 블로그를 참고하자. 그리고 비슷한 리뷰가 많은 레시피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너무 높은 불에서 조리
무슨 요리든 빨리 먹고 싶어 하는 마음에, 불을 극도로 높여 요리를 진행하다가 바닥이 새카맣게 타버리곤 했다.
요리는 사실 인내가 필요하다. 적절한 온도에서 천천히 익혀야 맛있는 요리가 된다. 그리고 요리를 한쪽 면만 익히지 않고 고르게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가스레인지의 불 조절 노브에 익숙해지자.
손잡지 않는 칼을 무서워하지 말자
내가 처음 칼을 잡았을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칼끝도 사용하지 않고 그저 무섭게 생긴 도구로만 여겼다. 그래서 음식을 썰거나 다질 때도 자꾸 실수를 하거나 시간을 오래 끌었다.
칼을 잡을 때는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다루기 쉽게 사용해보자. 칼날이 손에 익으면 다치지 않고 신속하게 요리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물론 사용 후에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말자.
쉽게 포기하지 말 것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도전이다. 몇 번의 실패가 요리 실력에 흠집을 낼 필요는 없다. 실패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점점 더 실력이 늘어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요리의 묘미다.
처음엔 실패할 수 있지만,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요리는 연습과 인내, 그리고 약간의 창의성이 필요하다. 또 다른 요리 모험을 떠나보자!
